신생아 황달 수치표와 위험 신호: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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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원할 땐 괜찮다던 아기 얼굴이 이틀 만에 노래졌다. "황달은 흔하다"는 말은 들었는데, 어디까지가 흔한 건지 알 수 없다. 황달은 대부분 지나가지만, 숫자와 시기로 판단해야 하는 영역이다. 기준을 알면 밤에 응급실을 갈지 아침에 외래를 갈지 정할 수 있다.

생리적 황달이 뭔가
- •생후 2~3일에 나타나 4~5일에 절정, 1~2주에 사라지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.
- •적혈구가 깨지며 생긴 빌리루빈을 미숙한 간이 못 처리해서 생깁니다.
- •만삭아의 절반 이상에서 보입니다. 흔하다는 말은 이 뜻입니다.
- •흔하다고 안심이 아니라, 패턴 안에 들어가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.
일별 수치 기준은 이렇게 본다
- •총 빌리루빈 수치(mg/dL)로 판단하며, 일령·주수·위험요인에 따라 치료 기준선이 달라집니다.
- •같은 15라도 생후 2일과 7일의 의미가 다릅니다. 날짜 없는 수치는 해석 불가입니다.
- •광선치료와 교환수혈 기준은 소아과 곡선을 따르며 병원에서 판정합니다.
- •집에서는 수치보다 추세를 봅니다. 짙어지는 속도, 퍼지는 범위, 먹는 양을 기록하세요.
모유황달과 모유수유황달은 다르다
- •모유수유황달: 생후 1주 이내, 수유량 부족으로 배출이 늦어지며 생깁니다. 자주 먹이는 게 치료입니다.
- •모유황달: 생후 1~2주 이후, 모유 성분 영향으로 길게 갑니다. 아기가 잘 먹고 잘 크면 경과 관찰이 많습니다.
- •둘 다 모유를 끊으라는 뜻이 아닙니다. 중단 여부는 의사가 수치 보고 정합니다.
- •수유 횟수·소변·대변 횟수 기록이 의사의 판단 재료가 됩니다.

병원에 가야 할 신호
- •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이 보였다.
- •손바닥·발바닥까지 노래졌다.
- •잘 안 먹고, 축 처지고, 깨우기 어렵다.
- •열이 있거나, 대변이 회백색·소변이 진한 갈색이다.
- •황달이 2주(미숙아 3주) 넘게 안 빠진다.
이 글은 참고 자료이며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. 황달 수치 해석과 치료 결정은 소아청소년과에서 합니다. 위 신호 중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 없이 진료받으세요.

황달의 질문은 "노랗다"가 아니라 "언제부터, 얼마나 빨리, 어디까지"다. 날짜·수치·수유·배변 네 가지만 적어둬도 진료실에서 헤매지 않는다. 맘마에 수유와 기저귀를 기록해두면 그날 의사의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