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생아 태열 vs 여드름 구분법과 보습·목욕 관리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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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까지 매끈하던 아기 얼굴에 아침부터 좁쌀이 올라왔다. 사진 찍어 맘카페에 올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게 있다. 생후 2~4주의 얼굴 발진은 대부분 태열 아니면 신생아 여드름이고, 둘 다 집에서 관리되는 쪽에 가깝다. 구분법과 관리 순서만 알면 된다.

태열과 여드름은 뭐가 다른가
- •태열: 붉은 바탕에 오돌토돌, 목·겨드랑이·기저귀 부위처럼 땀 차는 곳에 번집니다. 더우면 심해집니다.
- •신생아 여드름: 하얀 고름머리가 박힌 좁쌀, 볼·이마·코에 몰립니다. 생후 2~4주 절정 후 수주 내 가라앉습니다.
- •원인이 다릅니다. 태열은 땀구멍 막힘, 여드름은 모체 호르몬 영향입니다.
- •둘 다 아기가 가려워하거나 아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컨디션이 멀쩡하면 집 관리부터입니다.
집에서 하는 관리 순서
- •실내온도 22~24도·습도 50~60%를 먼저 맞춥니다. 발진 관리의 1번은 온도입니다.
- •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기고, 비누는 하루 한 번·저자극으로만 씁니다.
- •씻긴 뒤 3분 안에 저자극 보습제를 얇게 바릅니다. 두껍게 덧바르지 않습니다.
- •손싸개보다 손톱 정리, 침받이는 젖으면 바로 교체. 문지르지 않습니다.

하면 안 되는 것
- •어른 여드름약·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바르지 않습니다.
- •모유·침을 발진에 바르는 민간요법은 세균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.
- •때수건·각질 제거하듯 문지르지 않습니다. 그대로 두는 게 치료입니다.
- •"좋다는 오일"을 이것저것 덧바르면 모공이 더 막힙니다. 하나만 얇게가 원칙입니다.
병원에 가야 할 신호
- •물집·진물이 생기거나 노란 딱지가 앉는다.
- •발진이 온몸으로 번지고 열이 동반된다.
- •아기가 긁으려 보채고 수유량이 줄었다.
- •생후 6주가 지나도 호전 없이 악화된다.
- •목욕·보습·온도 조절 1주일에도 변화가 없으면 진료로 확인합니다.
이 글은 참고 자료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 진물·발열·전신 확산이 보이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세요.

얼굴 발진 육아의 결론은 "덜어내기"다. 덜 덥게, 덜 문지르고, 덜 덧바르기. 목욕 시간·보습·실내환경을 며칠만 적어도 악화 조건이 보인다. 맘마 목욕·메모 기록에 발진 상태 한 줄만 덧붙이면 다음 진료가 쉬워진다.